영화·영상 해외진출 어떻게…문체부 문화예술정책자문委 개최
최휘영 장관, 6일 영화·영상 분과 회의서 재도약 정책 논의
해외 진출 및 IP 확보, 자금 공급, 관람 활성화 등 현안 검토
입력2026-05-06 08:08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영화·영상분과 제3차 회의를 열어 위기에 처한 영화·영상 분야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휘영 장관이 직접 주재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영화·영상 해외 진출 및 지식재산(IP) 확보 지원 ▲영화산업 내 자금 공급 지원 ▲영화 관람 활성화 방안 등 지난 2차 분과 회의에서 나온 주요 안건에 대한 조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먼저 문체부는 해외에서 늘어나는 국제공동제작 수요에 발맞춰 영화 국제공동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현지 플랫폼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방송영상 국제공동제작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제작비 지원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제작비 융자 상한을 높이는 등 정책금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화산업 전반에 자금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책펀드의 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자금 유입 유인을 강화한다. 영화·영상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2590억 원 규모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결성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공급한다. 또한 민간 투자자의 손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률을 상향(15% → 20%)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한다. 5월 중 영화 관람 할인권을 배포하는 한편으로, 향후 관객층을 보다 다양화하고 청소년 등 미래 관객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2027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공유한다. 특히 영화·영상 산업의 장기 흥행을 위한 포석을 다지고, 유튜브·쇼트폼 등 새롭게 부상하는 영역인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에 대한 전 주기 지원방안까지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문체부 장관 직속으로 출범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영화·영상, 대중음악, 출판 등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영상 분과에는 곽신애(영화사 수목원 대표), 김재민(NEW 대표), 김희열(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회장), 백재호(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백헌석(이엘TV 대표), 오동진(영화평론가), 이동하(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원종(영화·드라마 배우), 정종민(CJ CGV 대표) 등 전문 위원 9인이 참여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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