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평택시, 여성기업 맞춤 지원…“지역경제 핵심 주체로 육성”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영·제품사업화·마케팅 등 4개 분야 접수
5개 기업 선정, 기업당 최대 820만 원 지원
입력2026-05-06 08:32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평택시와 손잡고 여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2026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여성기업 육성 정책의 일환이다. 마케팅과 경영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여성 중소 제조기업이다. 여성 대표자나 여성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심사를 거쳐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820만 원(총비용의 70%)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경영전략 △제품 사업화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다. 기업별로 최대 3개 과제를 자율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영전략 분야에서는 사업 방향 설정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교육을 제공한다. 제품 사업화 분야에서는 기구·금형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온라인 전시회 참가, 제품 촬영, SNS 광고 등 판로 개척 활동을 돕는다. 근무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수유실·휴게실 등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비용도 지원된다.
사업 효과는 이미 검증됐다. 지난해 참여 기업인 ㈜에코먼트는 신제품 출시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2030 세대 신규 고객층을 확보했다. 자사 쇼핑몰과 온라인 플랫폼 판매 기반을 구축해 약 4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5년 이내 평택시의 다른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없는 기업에는 서류평가 시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김길아 균형발전본부장은 “여성 기업가들이 가진 섬세한 혁신성과 잠재력이 경영 현장의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혀 멈춰 서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성 경영인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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