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 사업 레이스 신호탄… 삼성SDS, 예탁원 토큰증권 관리시스템 구축한다
STO 발행·관리 등 예탁원 IT 시스템 개발
컨설팅그룹 신설로 사업 속도 높이기도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STO) 발행 및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SDS는 예탁결제원의 STO 총량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은 STO의 거래 처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예탁결제원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이다. 삼성SDS는 내년 2월까지 STO의 발행량과 유통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체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하는 총량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노드 운영 및 관리 체계 마련 △분산원장 시스템 구성 등 STO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IT 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SDS는 2024년 ‘STO 기능분석 컨설팅’과 2025년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등 예탁결제원의 STO 관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사업 수주로 삼성SDS의 STO 사업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말 전략마케팅실 산하 금융컨설팅팀에 ‘디지털자산컨설팅그룹’을 신설하며 STO 사업에 힘을 실었다. 전략마케팅실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군별 전담팀을 두고 있으며 상무급 임원이 각 팀을 지휘한다. 금융컨설팅팀 아래 디지털자산컨설팅그룹을 따로 만든 것은 별도의 전문 조직을 만들어 관련 시장을 심층 공략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디지털자산컨성팅그룹은 STO와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점찍었으며 법제화가 완료된 STO부터 공략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본지 3월 31일자 12면 참조
삼성SDS 이정헌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토큰증권 사업 경험과 블록체인, IT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탁결제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삼성SDS는 STO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 분야의 대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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