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동·대하·꽃게…전남도, 수산종자 1730만 마리 순차적 방류
15개 품종 생태 주기 맞춰 진행
33억 투입…어민 소득증대 기대
입력2026-05-06 09:10
전남도가 감성돔, 점농어, 대하, 꽃게, 꼬막, 해삼 등 총 15개 품종이 생태 주기에 맞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종자 173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67억 원을 들여 5억 9000만 마리를 방류하며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했다.
전남도의 수산종류 방류는 소득 증대 등 경제성 지표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수산종자 방류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능성어 3.5배, 감성돔 2배, 돌돔 19배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방류사업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수산종자 방류효과 조사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하고 있다. 혼획률 조사와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연안·어종별 방류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방류의 실효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설치 등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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