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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단독·병용 투여 시 안전성·내약성 평가

글로벌 파트너십 및 기술이전 집중 계획

입력2026-05-06 10:09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의 특발성 폐섬유증(IPF) 글로벌 임상 2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 과정의 핵심 효소인 ‘프롤릴-tRNA 합성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섬유화의 근원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희귀의약품 지정과 FDA 신속심사제도 개발 품목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베르시포로신의 단독 투여와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피르페니돈)와의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임상은 내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형과 적응증을 확장해 섬유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15.8%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가면역·항암·대사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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