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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 1조 돌파

상장 50여일 만…개인 순매수 5414억

4월 정기변경서 반도체 소부장 편입

입력2026-05-06 10:48

지면 21면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하며 메가 ETF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은 이달 4일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17일 상장한 이후 약 50일 만에 이뤄낸 성과로, 앞서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자금 유입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5000억 원 돌파 이후 약 열흘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달성했다

해당 상품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5414억 원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관과 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단기간에 초대형 ETF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3.94%), 삼성전자(20.15%), 삼성전기(18.75%), SK스퀘어(16.83%) 등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와 더불어 필수 부품인 기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에도 투자하며 주도 업종 전반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정기변경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소부장 영역에서도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새롭게 편입된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ISC는 공동 패키징 광학(COP)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 기대가 부각되며 AI 반도체 광통신 밸류체인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종목 구성 전략이 성과 차이로 이어지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적시성 있는 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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