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추미애 동시 겨냥…“헌법·사법 질서 파괴왕”
張, 경기도당 지선 필승 결의대회 참석해
민주당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 맹비난
“기소 부당하면 재판으로 무죄 받으면 돼”
“사법파괴 돌격대장 秋 받아들일 수 없어”
“경제 심장 경기도 이끌 사람은 양향자뿐”
입력2026-05-06 13:1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 기소 특검’과 관련해 “모든 헌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파괴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6일 경기도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헌법에 규정된 법 앞의 평등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평등이 희망인데 대통령 한 사람만 그 예외를 인정받으려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라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소가 부당하면 떳떳하게 재판을 받아 무죄 판결을 받으면 될 일”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의 죄를 지우겠다고 공소 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한 추미애 의원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명령을 쫓아 검찰을 해체하고 사법부를 파괴했던 돌격대장, 파괴의 여왕 추미애를 민주당이 경기지사 후보로 세웠다”며 “이런 후보를 경기도의 지사로 받아줄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개딸의 힘으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까지 됐다. 이제 경기도지사가 되면 개딸에 밀려 결국 경기도를 망가뜨리고 말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경기도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양향자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선거 국면 돌입 이후 부산·대구에 이은 세 번째로 이뤄진 지방 행보다.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임박한 가운데 장 대표가 전국 단위 선거 지원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달 10일 열리는 박민식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같은 날 부산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 일부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참석을 예고하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 의원을 겨냥해 “고발이 접수되면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경기도당 결의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지도부가 슬기롭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원들이 바라는 것은 분열된 모습이 아니라 ‘원팀’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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