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 중앙아시아 뚫는다…타지키스탄 정책결정자 연수 완료
교통부 제1차관 등 참여, 5일간 기술·운영 노하우 공유
입력2026-05-06 13:54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정책결정자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철도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공단은 ‘2025/26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연수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EIPP 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재정경제부에서 추진하는 정부 간 정책·기술 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했으며 공단이 국내 기업과 K-철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두샨베 도시철도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방한 연수단은 타지키스탄 교통부 제1차관, 두샨베시 부시장 등 핵심 정책결정자와 실무자로 구성됐다.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파주 한강터널 홍보관 견학, TBM 등 첨단 터널 시공 기술 학습, 수서·공덕·홍대 역세권 개발 현장 방문, 지하철 시승 및 환승 체험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국내 전문가들과 두샨베 도시철도에 접목 가능한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KSP 정책자문(2023/24)과 자체자금(K-IRD)을 활용한 남문구간 사전타당성조사(2024/25)에 이어 이번 EIPP 사업까지 세 차례 연속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안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는 두샨베 도시철도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 계기”라며 “K-철도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사업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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