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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791번지 ‘신속통합기획’…525가구 주거단지 탈바꿈

입력2026-05-06 14:22

수정2026-05-06 18:54

지면 23면

서울시가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를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으로 추진한다. 높이 완화와 사업성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끌어올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아동 791번지 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2만 5215.4㎡ 규모의 대상지는 50년 간 행위 제한으로 주민이 스스로 신축·개량하는 자력재개발을 제외하고는 어떤 개발도 진행할 수 없었다.

시는 합동재개발 방식으로 전환해 주거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합동재개발은 조합과 건설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도시정비사업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이다. 특히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와 사업성 보정계수(2.0) 등을 적용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강화했다.

시는 주변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삼양사거리역과 연계한 단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 클러스터 조성과 가로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아동 791번지 경관 계획안. 사진 제공=서울시
미아동 791번지 경관 계획안.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입안·고시부터 조합설립인가 등 후속 절차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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