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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우리 동네는] ‘인천 떠난 정치인’ 비판에 송영길 “인천분들께 송구하다”

정부 “통폐합 검토 없다” 확인

GTX-B 2031년 개통 차질없이

송도 테마파크 개발 속도내겠다

입력2026-05-06 15:00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예비 후보. 출어 : 송영길 후보 선거 사무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예비 후보. 출어 : 송영길 후보 선거 사무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가 인천시장 시절 인연을 앞세워 지역 개발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만 서울시장 출마 후 인천을 떠났다는 비판에는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6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수구민들이 저를 낙하산으로 보지 않는다”며 “시장 때 선학동 시영아파트 엘리베이터 설치, 선학경기장 부지 확보, 스퀘어원 구상 등을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천 떠난 정치인’ 비판에 대해서는 “인천시장 하다가 서울시장 나간 게 잘못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며 “인천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폐합 논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후보는 “일관되게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지켜왔다”며 “‘세종공항’ 명칭 변경 시도, MB 때 지분 49% 해외 매각 시도를 모두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윤철 부총리, 김민석 국무총리와 통화해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확인받았다”며 “선거 때다 보니 과장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 건설도 제안했다. 송 후보는 “스카이72 오션뷰 부지가 제5활주로 예정 부지”라며 “연간 이용객 1억 명 시대를 대비해 지금부터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여권 보유율 5%, 중국 12%가 20%만 돼도 엄청난 관광 수요가 발생한다”며 “베이징·창이공항에 맞서 허브 공항을 유지하려면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TX-B 노선의 2031년 개통 차질 없는 추진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청학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제2경인선 사업도 핵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제2경인선은 약 5조 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민간 추진 중이다.

KTX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송 후보는 “송도역에서 하인천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직접 연결해야 KTX가 살아난다”며 “약 8~9㎞ 구간을 뚫어내겠다”고 밝혔다.

송도 유원지 12만 평 개발도 재추진한다. 송 후보는 “현재 중고차 매매단지로 전락한 이 부지는 100여 명의 분할 소유로 보상비만 3조 원이 소요된다”며 “인천신항 배후부지 5만 평을 대체지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부영그룹 소유 30만 평 테마파크 부지 개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송 후보는 “부영 회장 만나서 좀 집중적으로 테마파크 건설에 대해 (해법) 찾아보겠습니다”라며 “테마파크 건설과 개발이익 균형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연계 구상도 구체화했다. 그는 “삼성바이오·셀트리온·SK바이오 사장들과 모두 통화했다”며 “연수구 특성화고 4곳 학생들의 인턴십·취업 기회를 송도 첨단산업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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