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달의 임업인’, 전북 장수 김숙이 임업인 선정
두릅 재배…올해 1억원 소득 예상
입력2026-05-06 15:15
전북 장수군에서 두릅을 재배하는 하늘내 참두릅 김숙이(65) 대표가 산림청의 5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장수로 귀산촌한 김 대표는 수박과 같은 농산물을 재배하다 일손이 많이 들고 소득이 낮아 고민하던 중 임야를 활용한 두릅 재배의 가능성을 보고 품목을 전환했다.
두릅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산나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항산화 효능이 있어 건강에 좋다. 한 가지에 하나의 새순이 자라나기에 수확량이 적어 귀한 대접을 받는다.
김 대표는 두릅의 가치과 수익성에 주목해 재배를 결심했다. 두릅 생육에 적합한 해발고도 500~600m의 산자락에 5㏊ 규모의 두릅 재배지를 조성했고 올해에는 산림청 지원을 받아 10㏊ 규모의 대면적 산림작물 생산단지로 확대했다.
김 대표는 두릅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납품하며 지난해 6000만원의 소득을 올힌데 이어 올해는 1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 임산물의 발굴과 생산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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