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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자사주 70% 확대...‘책임 경영’ 이어간다

4월보다 2.5배 늘어난 자사주 취득

취득액은 5일 종가 기준 약 85억 원

올해 선임된 사외이사도 취득 릴레이

경영진·이사회 ‘책임경영’ 의지 재확인

입력2026-05-06 16:05

수정2026-05-06 16:15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스1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스1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한 달만에 자사주를 70% 더 늘리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자사주 5878주를 취득했다. 지난달 초 스톡옵션 행사로 확보한 2329주 대비 약 2.5배 늘어난 규모다.

이번 취득에는 5일 종가 기준 약 85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곽 사장의 자사주 취득 규모는 2025년 한 해 동안 950주에 그쳤으나 올해는 약 4개월 만에 8207주를 취득하며 강력한 자사주 매입 기조를 이어왔다. 업계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지분을 확대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 사외이사들도 자사주 확보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65주를 매수하며 책임 경영 흐름에 동참했다. 같은 시기 새롭게 선임된 최강국 현 법무법인 가온 고문 겸 SK하이닉스 사외이사 역시 40주를 취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3일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6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5.5% 급증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률(71.5%)는 직전 4분기(58.5%)를 가볍게 넘어 애플의 두 배 수준인 ‘괴물 이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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