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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이드PE, 상조 회사 더피플라이프 품는다

4월 말 기준 선수금 4000억 원

국내 상조 업계 6위 사업자 꼽혀

입력2026-05-06 16:41

수정2026-05-06 16:41

더피플라이프 CI. 더피플라이프
더피플라이프 CI. 더피플라이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가 상조업체 더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

센트로이드PE는 6일 더피플라이프 매각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며, 거래 종결은 하반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다.

더피플라이프는 올해 4월 말 기준 선수금 4000억 원 규모를 기록한 상조업체다. 업계에서는 6위 사업자로 꼽힌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4% 수준으로 알려졌다.

센트로이드PE는 이번 거래를 통해 시니어 산업 투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조업은 장기간 고객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 헬스케어·요양·간병·상속 컨설팅 등 연관 사업으로의 확장성이 크다.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고객 획득 비용(CAC)을 확보할 수 있다.

센트로이드는 인수 이후 더피플라이프의 선수금 운용 수익률 개선과 함께 중소 상조회사 인수를 병행하는 볼트온(Bolt-on) 전략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규모의 경제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센트로이드는 올해 초 한화생명을 2대 주주로 유치하면서 보험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기존 경영진 일부도 거래 이후 후순위 지분 형태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경영진의 운영 경험과 센트로이드의 투자·인수합병(M&A) 역량이 결합될 경우 인수 후 통합(PMI) 과정에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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