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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수석 이어 부위원장까지…민주당, AI 컨트롤타워 줄줄이 차출

임문영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광주 광산을 재보선 투입하기로

與, 관련 입법 당정 시너지 기대

일각선 정책 공백 우려 목소리도

입력2026-05-06 17:45

지면 6면
6·3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광산을 선거구에 공천이 유력한 임문영 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오른쪽)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민주당 상징인 ‘파란 점퍼’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6·3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광산을 선거구에 공천이 유력한 임문영 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오른쪽)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민주당 상징인 ‘파란 점퍼’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영입해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투입하기로 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 후보로 공천된 데 이어 AI 정책 컨트롤타워 수장급 인사가 또다시 여의도로 전진 배치되는 셈이다. 민주당이 AI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지만 AI 정책 컨트롤타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발탁 인재 환영식을 열고 임 부위원장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을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적극 보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임 부위원장은 민형배 전 의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광주 출신인 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정보화정책관과 미래성장정책관을 지낸 1세대 정보기술(IT) 전문가다. 그는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정치보다 기술이 세상을 더 크게 바꿀 것이라고 생각해 학창 시절부터 컴퓨터에 빠져 살았고, 박사학위도 기술경영공학으로 받았다”며 “광주로 돌아가 AI 시대에 가장 앞선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하 전 수석에 이어 임 부위원장까지 원내 입성에 성공할 경우 당정 간 AI 정책 시너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는 “임 부위원장이 하 전 수석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국회에서 AI 입법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부위원장도 “부산에 출마한 하 후보와 긴밀히 협력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은 임 부위원장과 함께 이원택 전 의원의 전북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지역에는 박지원 최고위원을 공천한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박 최고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정 대표 체제에서 첫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당 지도부 소속인 만큼 ‘셀프 공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청년 정치인이라는 강점이 부각되며 최종 후보로 선택됐다.

박 최고위원은 “지역에 계신 민주당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원팀으로 힘을 합쳐 바닥을 훑고 다지고 뛰어서 전북에서부터 선거 승리의 기운을 일으키겠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고 선배 세대의 경험과 후속 세대의 미래를 연결하는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의겸 전 국회의원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제주 서귀포, 박형룡 지역위원장을 대구 달성에 각각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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