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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음건강, 서울이 모듬고 한강에서 빛났다

‘2026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 성황리 개최

치유상담·체험, 힐링공연, 경연대회 등 체험 다채

청소년·시민 함께한 마음건강 증진의 장 큰 호응

입력2026-05-07 09:52

‘2026서울청소년마음건강 페스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댄스경연을 펼치고 있다. 윤정희 기자
‘2026서울청소년마음건강 페스타’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댄스경연을 펼치고 있다. 윤정희 기자

“청소년 마음건강, 모두가 함께해요.”

‘2026서울청소년마음건강 페스타’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후원하고 한국어린이청소년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댄스경연과 힐링체험, 마음상담, 가수 ‘하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참여와 호응이 빛났다.

물빛무대 일원에서는 △감정 드로잉과 예술활동을 통한 음악·미술 치유프로그램 △개인 맞춤형 식습관 상담을 제공한 해피 루트런 체크업 △참여자 메시지 월로 운영된 포토부스 △감정 회복을 돕는 컬러링 아트 테라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아로마 테라피 △청소년 고민 상담 프로그램 마음토크(Talk Talk) 타로상담 △퍼스널 컬러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사전예약으로 진행된 ‘청소년 힐링요가’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시원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간에서 호흡과 명상을 중심으로 요가를 체험하며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였다.

요가체험에 참여한 이소연(16) 양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요가를 한강에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전문 심리상담과 다양한 힐링 체험프로그램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시약사회, 시립노원아이존센터, 용산경찰서, 양천경찰서, 고려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6서울청소년마음건강 페스타에서 힐링용가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윤정희 기자
2026서울청소년마음건강 페스타에서 힐링용가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윤정희 기자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스트레스 해소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식물과 함께하는 치유형 원예활동 프로그램 ‘네 마음을 보여줘’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약사회는 ‘마약에 만약은 없어요’를 주제로 불법 마약 예방 캠페인과 약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시립노원아이존센터는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용산·양천경찰서는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 체험과 경찰 직업 체험프로그램과 위기 신호 인식 캠페인 및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했다.

물빛무대에서는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스트레스, 진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로 초대가수 하하의 힐링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청소년들과 함께 뛰며, 호흡하는 연출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청소년 댄스·보컬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10개팀 청소년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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