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꿈의 칠천피’ 달성…증권株, 차익실현 매물에 파란불
코스피 장중 7500선 돌파 후 숨고르기
전날 급등한 증권주 일제히 하락
입력2026-05-07 09:58
수정2026-05-07 10:07
코스피가 전날 ‘꿈의 7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7일 장 초반 7500선까지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권주는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중 한때 7530선을 넘어서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7358.82를 기록하며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강세에도 증권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9.28% 내린 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S증권 역시 8.44% 떨어진 82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 주가도 6~7%대 하락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도 3~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주 전반이 하락하며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모습이다.
이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커지자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단기 상승폭이 컸던 만큼 차익실현 욕구도 빠르게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은 10%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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