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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처방 확대로 1분기 영업익 250%↑

매출 2279억·영업익 898억 원 달성

세노바메이트 美 매출 48.4% 증가

입력2026-05-07 10:24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이트’. 사진 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이트’. 사진 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SK바이오팜은 7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9억 원, 영업이익 8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8%, 249.7%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5% 늘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처방 확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3월 기준 월간 총 처방 수도 약 4만 7000건을 기록했고 신규 환자 처방 수도 이번 1분기에 분기 평균 최대치를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는 미국 판매망을 기반으로 3상 단계 후보 물질까지 범위를 확대해 후속 제품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제형 확대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및 소아 환자군을 포함한 적응증도 연내 신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된 수익을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강점으로 차세대 모달리티인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신약 판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곳은 SK바이오팜이 유일하다”며 “신규 파이프라인 투자를 확대하면서도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궤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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