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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연구소 내 플랫폼 조직 신설…항암제 내성 표적 발굴 강화

입력2026-05-07 10:30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039200)이 연구소 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항암제에 내성을 갖는 표적을 발굴하는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스코텍은 연구소 내에 플랫폼 기술 전담 조직인 ‘기반기술(Platform Technology) 팀’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10여 년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이미지 기반 약효탐색 스크리닝 플랫폼을 이끌어 온 레지스 그레일 박사를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 조직은 항암 분야의 주요 난제인 내성의 발생 기전과 관련 표적을 체계적으로 검색·분석·검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규 항내성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반기술팀은 암세포가 기존 항암제에 대해 내성을 갖게 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단일세포 수준의 이미지 분석을 통해 항내성 타겟을 찾아내는 고속 고내용 검색(HTS/HCS)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이다. 나아가 AI 및 시스템생물학 기반 분석을 통해 암세포가 치료 과정에서 내성을 획득하는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내성 형성에 관여하는 핵심 표적을 발굴하는 연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현재 임상 1상 중인 항내성항암제 OCT-598을 통해 암세포의 치료 내성 형성 과정에 개입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OCT-598은 EP2/EP4 이중 저해제로, 프로스타글란딘 E2(PGE2)가 EP2 및 EP4 수용체를 통해 전달하는 신호를 조절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은 OCT-598뿐만 아니라 ONC1~3 등 항내성항암제 관련 4개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향후 기반기술팀을 중심으로 암 내성 기전에 특화된 신규 타겟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암종과 치료 조합에 적용 가능한 항내성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지난 2년여간 연구를 통해 항암제 내성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검증을 마쳤으며 이를 본격적으로 확장 적용해 빠른 시일 내 항내성항암제라는 새로운 치료 모달리티 분야를 선점하고자 기반기술팀을 신설했다”며 “다양한 기존 표준 항암치료법에 대한 내성 발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맞춤형 타겟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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