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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한국외국기업협회, ‘외자 유치전’ 본격화

외투기업 유치 네트워크 강화 협약

부산·진해 항만물류 경쟁력 앞세워

전 주기 맞춤형 투자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도 열어

입력2026-05-07 10:56

박성호(왼쪽 세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고영(〃 네 번째) 한국외국기업협회장이 6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왼쪽 세 번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고영(〃 네 번째) 한국외국기업협회장이 6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 대표 외투기업 단체와 손잡고 투자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산업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부산·경남권의 항만·물류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자본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는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투자환경 개선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과 네트워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투자 의향 기업 발굴과 투자정보 공유, 공동 협력사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역산업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를 계기로 잠재 투자기업 발굴부터 투자 실행,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인프라와 미래 첨단산업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제조·물류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회 회원사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투자설명회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환경 소개를 비롯해 네트워킹, 산업 동향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독일 자동차·산업용 정밀부품 기업, 프랑스 소재 3D 설계·디지털전환 솔루션 기업,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 계열 에너지·정유 기업 등 주요 외국인투자기업들이 참석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항만·물류 인프라와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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