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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AI 실증 전략’ 수립 착수…지정학적 한계 첨단 기술로 돌파

군 면적 95% 군사시설보호구역 한계

AI 실증사업 동향 분석, 실증사업 선점

정부·광역 공모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입력2026-05-07 14:00

연천군청. 사진 제공=연천군
연천군청. 사진 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이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접경지역 특화 AI 실증 전략 수립에 나선다. 군 면적 95%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지정학적 한계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천군은 ‘AI 실증사업 지원기반 지역역량 진단 및 전략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약 7개월이며 11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연천2030 AI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정부와 광역 지자체의 AI 실증사업 동향을 분석해 지역 재정 여건에 맞는 적정 규모의 실증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공무원 대상 AI 수요 조사를 실시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검토 분야는 △그린바이오 △재난 안전 △국방·보안 등이다. 농촌·접경 지역형 해외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인구 분포, 교통망, 토지 이용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해 공모사업 지원 가능성을 타진한다.

군은 이번 전략을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현안과 연계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협력 기업 매칭과 자문위원회 운영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연천군이 AI 전환(AX) 시대에 독자적인 실증 전략을 갖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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