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분배·절세 매력 통했다”…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5조 돌파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4조
연 17% 수준의 월분배 구조
입력2026-05-07 14:12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5조 24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순자산 4조 원 돌파 이후 약 한 달 만에 1조 원 이상이 유입된 셈이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2024년 12월 상장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유입된 개인 자금은 1조 4000억 원에 달하며, 전체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상품 인기는 연 17% 수준의 높은 분배율이 배경으로 꼽힌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에 따른 약 2%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월분배 구조를 구현했다. 월평균 분배율은 약 1.42% 수준이다.
특히 옵션 프리미엄 수익에 대해서는 분배 시 비과세가 적용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절세 수요를 가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승장 참여율을 높인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만에 7.62% 급등한 지난 6일 해당 ETF는 6.46% 상승하며 지수 상승폭의 약 85% 수준을 따라갔다. 기존 커버드콜 ETF가 상승장에서 수익 참여가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타깃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결과다.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수익률은 75.9%를 기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커버드콜 ETF로 성장했다”면서 “최근 같이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서도 월분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가면서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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