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출퇴근 30분 단축”…교통혁신 공약 발표
■4대 전략·22대 핵심 과제 공개
지하철 8호선 연장 및 GTX-C 조기개통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접근성↑…교통 도시로
“지난 4년 기반 마련, 앞으로 4년 변화 완성”
입력2026-05-07 14:24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7일 ‘경기북부 교통허브, 의정부’를 민선 9기 교통 비전으로 제시하며 4대 전략·22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시민의 출퇴근 시간 30분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의 문제”라며 “의정부를 서울에 의존하는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형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정부 시민 약 20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28%가 서울 등 외부 지역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철도 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조기 개통, 7호선 복선화, SRT 연장 추진, 광역환승센터 구축, 교외선 가능역 신설 등을 제시했다.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여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버스 분야에서는 권역별 광역버스 확대, 학생전용 통학버스 전면 확대, 의정부 순환버스 도입, 맞춤형 공유 통근버스 운영, 교통약자 이동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도로망 확충으로는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 고산민락 연결도로, 용현산단영석고 앞 도로 개설, 장암-고산-민락 수락터널 신설, 회룡IC 신설 등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나선다.
생활밀착형 교통 대책으로 공영주차장 15개소 확대, 공공기관·민간주차장 공유 확대, AI 기반 신호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로 GTX-C 노선 착공 추진, 8호선 연장 기반 마련, 7호선 복선화 추진, 광역버스 신설·증차, 법조타운 경전철역 신설비 확보 등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이 교통혁신 기반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교통을 바꾸는 것은 시민의 시간을 되돌리고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