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걸어서 10분” 건대스타시티 옆 노후주거지, 1030가구 단지로 변신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해 속도
서울시, 건대입구역 생활권 재편
입력2026-05-07 15:02
수정2026-05-07 18:28
지면 22면
서울 광진구 자양3동의 건대입구역과 한강공원 사이에 남아 있던 노후 주거지가 최고 49층, 1030가구 규모의 한강변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울시는 6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자양3동 227-147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지역은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에는 랜드마크 주거지인 건대 스타시티가 들어서 있지만 해당 구역은 상대적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대상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여기에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현황용적률과 사업성 보정계수 1.04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최고 49층, 총 1030가구 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이 가운데 204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한강변 입지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열린 통경축 확보와 입체적 스카이라인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건국대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시야축을 확보해 한강 조망을 열어두고, 인접 주거지 경계에서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해 조망권과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했다.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9안전센터와 노인복지시설이 새로 조성된다. 또 자양번영로의 기존 노상 공영주차장을 없애고 공원 하부에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기존 2차선에서 5~6차선으로 넓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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