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프 창업자 방한 기자간담회
현대로템·대한항공 등과 파트너십
공급망 편입 목표로 韓 투자 지속
브라이언 심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두릴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가 한국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브라이언 심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방산 기술, 제조 전문성을 고려하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7년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팰런티어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안두릴은 미국·영국·호주 국방부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305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사무소를 세웠으며 HD현대·대한항공(003490)·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064350) 등 국내 기업들과 AI 기반 무기 체계 고도화 협력을 이어오며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심프 CEO는 “깊은 전문성을 가진 각 분야의 리더들과 일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뿐 아니라 이를 포괄적으로 확대해 다른 세계시장으로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시제기를 1년 안에 전달하는 건 전례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 방산 기업들의 ‘빠른 납기’를 치켜세웠다. 앞서 안두릴의 래티스를 탑재한 대한항공의 무인기는 지난달 30일 한국 시험장에서 원격조종 없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11월 자율 무인수상함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329180)과도 올해 10월 진수 후 미국 연안에서 시험 운항을 목표로 시제함 건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프 CEO는 “우리의 재원을 투입해 사업을 끌어나가고 엔지니어링 및 프로그램 관리 전문 역량을 확대해가고자 한다”며 “이곳에도 공급망을 구축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시키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안두릴이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관련해서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심프 CEO는 “마스가 펀드에서 안두릴이 미국 파트너로서 할 역할이 있다면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파트너들과 어떻게 강력한 동맹을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심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두릴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가 한국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브라이언 심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방산 기술, 제조 전문성을 고려하면 한국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7년 AI 데이터 분석 기업 팰런티어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안두릴은 미국·영국·호주 국방부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305억 달러(약 40조 원)에 달한다. 지난해 서울사무소를 세웠으며 HD현대·대한항공(003490)·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064350) 등 국내 기업들과 AI 기반 무기 체계 고도화 협력을 이어오며 파트너십을 넓혀가고 있다.
심프 CEO는 “깊은 전문성을 가진 각 분야의 리더들과 일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뿐 아니라 이를 포괄적으로 확대해 다른 세계시장으로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시제기를 1년 안에 전달하는 건 전례 없는 일”이라면서 한국 방산 기업들의 ‘빠른 납기’를 치켜세웠다. 앞서 안두릴의 래티스를 탑재한 대한항공의 무인기는 지난달 30일 한국 시험장에서 원격조종 없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11월 자율 무인수상함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체결한 HD현대중공업(329180)과도 올해 10월 진수 후 미국 연안에서 시험 운항을 목표로 시제함 건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프 CEO는 “우리의 재원을 투입해 사업을 끌어나가고 엔지니어링 및 프로그램 관리 전문 역량을 확대해가고자 한다”며 “이곳에도 공급망을 구축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시키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안두릴이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관련해서 협력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심프 CEO는 “마스가 펀드에서 안두릴이 미국 파트너로서 할 역할이 있다면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며 “파트너들과 어떻게 강력한 동맹을 맺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