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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정찬민 ‘이글-이글’…파4 홀서 332야드 괴력의 티샷으로 1온

KPGA 파운더스컵 1R

5언더 공동 2위…선두 김민수와 1타 차

입력2026-05-07 18:30

정찬민이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정찬민이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 6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PGA

‘헐크’ 정찬민이 2홀 연속 이글을 기록했다.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다.

이날 정찬민의 첫 이글은 7번 홀(파4)에서 나왔다. 이 홀에서 정찬민은 티샷을 332야드 날려 1온에 성공했다. 볼을 홀 약 5야드 거리에 붙인 정찬민은 이글 퍼트를 넣으며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정찬민은 곧바로 이어진 파5의 8번 홀에서 이글을 하나 더 추가했다. 628야드의 이 홀에서 정찬민은 티샷을 330야드 때린 뒤 두 번째 샷을 299야드 날려 가볍게 2온에 성공했다. 그런 뒤 이번에도 약 5야드의 이글 퍼트를 넣었다.

정찬민은 앞서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6~8번 홀 3개 홀에서 5타를 줄인 것이다. 이날 이글 2개에 버디 1개를 보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정찬민은 경기 후 “7번과 8번 홀에서는 뒤에서 부는 바람 덕을 좀 봤다”며 “3개 홀에서 5타를 줄여 너무 흥분이 됐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머지 홀에서 차분하게 플레이해 타수를 잃지 않았다”고 했다. 2022년 장타왕에 오른 정찬민은 2023년 GS칼텍스 매경 오픈과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2승을 거둔 후 아직 우승이 없다.

김민수는 6언더파 66타(버디 9개, 보기 3개)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추격자들이 많아 안심할 수 없다. 1타 차 공동 2위에 정찬민을 비롯해 김홍택, 지난해 우승자 문도엽, 김찬우 등이 포진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판정 번복으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허인회는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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