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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년 일교통량 0.9%↑…자동차 등록 증가 영향”

수도권 간선 구간에 ‘쏠림’

금요일 오후 4시가 가장 막혀

입력2026-05-08 07:58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전국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 6416대로 전년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등 전국 398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전년 대비 0.8%)와 수도권 통행량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도로 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2%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국도 5만 2888대, 일반국도 1만 3071대, 지방도 5910대 순이었다. 고속국도가 전체 교통량의 73.6%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 2003대로 73.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화물차는 4110대(25.0%)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버스는 303대(1.8%)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구간별로는 3개 도로 유형 모두 수도권 간선 구간에 교통량이 집중됐다. 고속국도는 수도권 제1순환선 노오지JCT~서운JCT 구간이 22만 4238대로 가장 많았고, 일반국도는 77호선(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 구간이 20만 5815대로 최다였다.

전체 교통량의 76.5%는 주간(오전 7시~오후 7시)에 집중됐으며, 오후 4~5시가 하루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에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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