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실험실 넘어 시장으로…UNIST, LFP 배터리 직접 재생 생태계 이끈다

과기부 지원사업 거점 연구소 선정…4년간 60억 투입

회수부터 재생 셀 제조까지 밀착 지원…스타트업 4곳

입력2026-05-08 09:21

UNIST LFP 배터리 직접 재생 전주기 순환 플랫폼 구축. 연구그림=UNIST
UNIST LFP 배터리 직접 재생 전주기 순환 플랫폼 구축. 연구그림=UNIST

국내에서 LFP(리튬인산철) 폐배터리 직접 재생 기술의 상용화가 본격화한다. 폐배터리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것부터 재생 셀 제작과 성능 검증에 이르는 ‘전주기 순환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8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사업’의 전국 2개 거점 연구소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국비 총 60억 원을 지원받으며 산학 연계 R&D를 주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검증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동 연구에는 이지마이닝, 포세이돈배터리, 데커스솔루션, 한국전지안전 등 4개 유망 스타트업이 합류해 다방면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UNIST는 단순히 기초 연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 기업들이 시장 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판로 개척, 투자 유치 연계 등 전방위적인 맞춤형 지원망을 가동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강석주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장은 “LFP 배터리 직접 재생 기술은 한국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래 총장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혁신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해, UNIST를 진정한 의미의 산학협력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