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국내 호텔로 몰렸다…11번가 숙박상품 거래액 4배 급증
파라다이스시티 패키지 하루 14억 원 판매
제습기·에어컨 등 여름 가전도 흥행
입력2026-05-08 10:17
수정2026-05-08 15:18
고유가·고환율 영향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11번가 쇼핑 행사에서 국내 숙박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호텔 패키지와 여름 가전제품이 행사 초반 흥행을 이끈 모습이다.
11번가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그랜드십일절’ 행사에서 국내 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행사 초반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상품은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 객실 패키지다. 해당 상품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4억원 이상의 결제 거래액을 기록했다.
가정의 달 수요를 겨냥한 가족 단위 숙박상품 판매도 늘었다. 롯데호텔 월드 패키지와 체스터톤스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등 리조트·호텔 상품도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 시즌 가전제품 수요도 함께 확대됐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는 행사 첫 이틀 동안 6억 원 이상 판매됐다. ‘삼성 AI Q9000 멀티 에어컨’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도 각각 4억 원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로봇청소기 ‘모바 V50 울트라’는 준비 물량 500대가 모두 완판됐다.
가성비 상품을 중심으로 e쿠폰 판매도 크게 늘었다.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9만장이 판매됐고, 음료 쿠폰 전체 판매량은 15만장을 넘어섰다.
행사 기간 신규 회원 유입도 증가했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는 행사 첫날 기준 전월 대비 약 3배 늘었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 하루 시청자 수는 400만 명을 넘겼다.
11번가는 오는 16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로보락 등 브랜드 특가 행사와 여행상품 라이브 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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