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비호흡기 제품군 성장 속 1분기 영업익 59%↑
매출 1291억·영업이익 236억 원 기록
비호흡기 제품군 매출 30% 이상 확대
입력2026-05-08 16:19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096530)이 비호흡기 제품군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씨젠은 8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91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58.6%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씨젠의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신드로믹 진단은 하나의 검체로 여러 감염원을 동시에 검사하는 차세대 분자진단 방식이다. 개별적으로 소화기(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제품군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13.9%), 미주(13.3%), 한국(7.4%) 등 기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이 이어졌다.
씨젠에 따르면 매출 상승의 주요인은 HPV 제품군의 주요 입찰 성공과 스크리닝 시장 진입 확대다. 영업이익은 제품 경쟁력 기반의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 비용 효율화가 맞물리며 증가했다. 제품·상품 매출원가율이 감소하고 판관비·연구개발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씨젠 관계자는 “비호흡기 제품군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원가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한편, 데이터와 자동화를 결합한 진단 전략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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