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트럼프 “휴전 유효”…이란 핵·제재 합의 협상은 지속
■AI프리즘 [글로벌 뉴스]
유가는 상승세…WTI 배럴당 95弗
美 금리인상 확률 22.2%로 상승
中 토큰 호출량 美 추월·딥시크 초저가
입력2026-05-09 09:29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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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호르무즈 재충돌과 에너지 시장 불안: 미·이란 종전 MOU 체결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양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교전을 벌이며 WTI 선물이 종가 대비 2% 이상 오른 배럴당 9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전면전 확전 가능성은 양측 모두 선을 그었지만, 글로벌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해협의 불안정성이 재부각된 만큼 에너지 관련 자산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美 고용 호조와 금리 인상 시나리오 부상: 4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으로 전망치(20만 6000건)를 밑돌고, ADP 민간 고용이 10만 9000명 증가하며 전망치(8만 4000명)를 상회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이 전날 16.3%에서 22.2%로 치솟으며 금리 인하 기대를 전제로 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 美·中 토큰 경제 패권 전쟁과 AI 투자 구도 재편: 미국 기업의 월평균 토큰 지출이 1년 만에 13배 급증한 가운데, 중국 LLM 토큰 호출량은 2월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해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수혜가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업에 집중되는 구조는 유지되는 반면, 중국의 저가 공세가 AI 서비스 수익화 구도를 흔들 수 있다는 진단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전면전은 서로 피했지만…‘합의 첫 단추’ 호르무즈 개방부터 삐걱
- 핵심 요약: 미·이란 양측이 호르무즈해협 개방·핵 프로그램 제한·대이란 제재 해제를 핵심으로 한 종전 MOU 체결에 임박했다는 보도 직후, 미 구축함 3척이 해협 통과 중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아 양측이 교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유효하다”고 밝히면서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빨리 합의하지 않으면 더 강력하게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해 협상 압박 전략을 동시에 구사했다. 전문가들은 14~15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직전 극적 합의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번 충돌은 확전보다는 협상력 강화를 위한 일시적 군사 압박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휴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WTI 선물은 종가 대비 2% 이상 상승해 배럴당 95달러 선에서 마감했으며,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이 재부각된 만큼 에너지 자산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천하의 미국도 장악 못하는 호르무즈 해협, 이유는?
- 핵심 요약: 4월 26일~5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으로 전망치(20만 6000건)를 밑돌고,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176만 6000건으로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ADP 민간 고용 증가(10만 9000명)와 JOLTS 구인 건수(686만 6000건) 모두 전망치를 웃돌며 고용시장 안정세를 재확인했고, 시장에서는 이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은 전날 16.3%에서 22.2%로 급등했고, 인하 확률은 13.1%에서 7.4%로 쪼그라들었다.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상황 악화 시 금리 인상 방향으로 가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달러 강세 및 미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3. “더 싸게 더 많이 찍어라” 美·中 ‘토큰 경제’ 전쟁
- 핵심 요약: 램프(Ramp)의 ‘2026년 춘계 기업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5만여 개 기업의 월평균 토큰 지출액은 지난해 1월 대비 13배 급증했고, 미국 기업의 유료 AI 서비스 이용률도 50.4%로 지난해 초 대비 약 2배 늘었다.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중국 LLM 토큰 호출량은 2월 처음 미국을 넘어선 뒤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2년 만에 컴퓨팅 규모가 1000배 증가했으며, 컴퓨팅 증가는 기업 수익과 GDP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해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을 뒷받침했다. AI 에이전트 수요 급증이 고성능 칩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어, 반도체 및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대한 중장기 투자 논거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4. “츠위안은 AI 화폐”…美 모델 20분의 1 값으로 패권 노리는 中
- 핵심 요약: 딥시크 V4 프로 버전의 토큰 가격은 출력 기준 100만 개당 3.48달러로 GPT-5.5(30달러), 클로드 오푸스 4.7(25달러)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이며, 지난달 27일부터 API 입력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추는 폭탄 세일도 진행 중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일평균 토큰 호출 건수는 140조 건으로 지난해 말(100조 건) 대비 40% 폭증했고, 중국 정부는 산업용 전기요금(㎾h당 0.24위안)과 AI 인프라 보조금을 앞세워 저가 공세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다만 증가한 토큰의 상당 부분이 바이트댄스 영상 AI ‘시댄스’에 집중돼 있어, 양웨이 CEIBS 부교수는 “토큰 소비를 AI 역량과 동일시할 경우 비효율이 혁신으로 포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저가 AI 공세는 미국 빅테크의 수익성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변수인 만큼, 미국 AI 플랫폼 기업과 중국 관련 AI 벤처 투자 시 가격 경쟁력 및 반도체 조달 리스크를 복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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