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삼성 노사 조정 재개…성과급 상한 놓고 노사 입장 여전히 평행선
■AI 프리즘 [직장인 뉴스]
삼성 노조 “조정 불발되면 총파업”
한 팀 月 6000만원…토큰 관리 본격화
클로드 코드에 월 2억원 쏟는 토큰맥싱
AX 정책 전면 재편…융합 인재 양성이 핵심
입력2026-05-09 09:31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005930) 노사 갈등, 극적 타협 시도: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 결렬 45일 만에 정부 중재를 받아들여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 조정에 나선다. 조정이 불발될 경우 노조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로, 성과급 상한선 폐지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 AI 토큰 비용, 기업 새 리스크로 급부상: 국내 한 기업 팀이 한 달간 AI 토큰에 6000만 원을 쏟아부은 사례가 나오면서 토큰 비용 관리가 기업 AI 거버넌스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LG CNS 등이 토큰 사용 대시보드와 가이드라인을 잇달아 도입하는 등 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AX 인재 정책 전면 재편 요구 고조: 과기정통부가 소집한 전문가 70여 명은 단순 개발자 양성 대신 도메인 지식과 AI를 결합한 융합 인재 육성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직된 대학 정원 관리와 예산 의존 구조가 AI 교육의 골든타임을 가로막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 노사가 3월 27일 교섭 결렬 이후 45일 만에 대화 테이블에 복귀해 11~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 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조정은 노사 공통 추천 위원 1명이 총괄하는 이례적인 ‘단독 조정인 절차’로 운영된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으로, 사측은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 10% 이상을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전향적 안을 내놓은 반면, 노조는 상한선 전면 폐지와 영업이익 15% 활용을 고수하고 있다. 조정이 무산되면 노조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어서 13일 예정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2차 심문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18일 총파업, 성과급 싸움에 휘청이는 무적함대 ‘삼성’
2. “한팀이 月 6000만원 썼다”…韓 기업은 토큰 비용부담 골머리
- 핵심 요약: 국내 한 기업에서 CTO가 한 달간 혼자 1000만 원어치 토큰을 사용했고, 산하 팀 전체로는 6000만 원어치에 달하면서 토큰 비용 관리가 기업 AI 전략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앤스로픽·오픈AI·구글 등이 토큰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을 잇달아 도입하면서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다. LG CNS는 오픈AI 데이터를 자체 가공한 토큰 사용 대시보드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빅밸류는 토큰 비용 집계와 보고서 작성을 전담하는 AI 총무 에이전트까지 임명했다. 가천대 최경진 교수는 AI 미활용 직원들이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도록 사용자 유형을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3. 획일적 잣대에 골든타임 놓칠 판…AX 인재 정책 송두리째 바꿔야
- 핵심 요약: 과기정통부가 소집한 산학연 전문가 70여 명은 올해 2월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비하려면 단순 개발자 양성에서 벗어나 도메인 지식과 AI를 결합한 융합 인재 육성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KAIST가 올해 3월 AI 단과대를 출범시켰지만 정원 100명 중 지원자가 12명에 그쳐 준비 부족이 드러난 상황이다. 반면 MIT는 2018년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를 투입해 전 학부를 아우르는 AI 교육 조직을 구축했고, 중국은 같은 해 세계 최초로 국가 AI 교과서를 완성하며 체계적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김우승 원장은 AI가 모든 전공 학생에게 영어와 같은 필수 역량이 됐다며 도메인 지식과 AI를 결합한 실질적 교육으로 정책 방향이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 “토큰 2100억개 쓸게요”…실리콘밸리 ‘토큰맥싱’ 광풍의 명암
- 핵심 요약: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한 엔지니어가 일주일간 2100억 개의 토큰을 사용했고, 클로드 코드 이용자 한 명은 한 달 만에 15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사내에서는 토큰 사용 순위표 ‘클로디오노믹스’를 운영하며 상위권 직원에게 ‘토큰 레전드’ 칭호를 부여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우버 CTO는 연초 몇 달 만에 연간 AI 예산을 모두 소진했다고 밝혀 토큰 예산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코드 분석 기업 깃클리어 분석에 따르면 AI를 자주 쓰는 개발자가 그렇지 않은 개발자보다 코드를 9.4배 더 자주 수정하지만, 실제 활용되지 않는 무의미한 코드가 대거 생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기사 바로가기: “공장·첨단장비까지 깔아줄게”…SK하이닉스에 구애 나선 빅테크
▶ 기사 바로가기: 삼성 노사 협상 재개…11일부터 ‘사후조정’
▶ 기사 바로가기: 3월 경상수지 373억弗 역대 최대…BTS 업고 여행도 11년만에 흑자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