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큰 거 온다…“아직 고점 아냐, 이달 안에 매수해라” 증권사 ‘픽’
입력2026-05-09 18:51
수정2026-05-09 18:55
6월 예정된 미국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국내 무선통신장비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6월 전에 국내 무선통신장비주 매수하세요‘ 보고서를 통해 국내 무선통신장비주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선반영이 빨리 이루어진다고 해도 최소한 2028년 상반기까지는 국내 무선 통신장비주들의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며, 최근 주가 상승 폭을 감안하면 이번 2025~2028년 국내 무선 통신 장비주 랠리는 2018~2020년 랠리보다 더 길고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 6월 주파수 본경매가 시작됨에 따라 국내 AI RAN 사업도 6월 말 이후 구체화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통신장비 주가는 규제 기관의 정책 마련 후 주가 상승, 통신사 투자 계획 발표 후 주가 상승, 벤더 선정 후 주가 상승이 나타나는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주파수 낙찰 받은 통신사 공개, 3분기 미국 통신사 공급업체 선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어느 때보다 투자가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납품업체로 선정될 국내 주요 무선통신업체들의 경우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잠잠했던 국내 통신시장도 AI RAN 사업 본격화로 무선 투자 기대감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에릭슨, 삼성전자, 후지쯔가 수혜를 입을 것이며, 따라서 납품이 유력한 국내 아웃소싱 무선통신장비 업체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통신장비주의 고점 논란에 대해서는 이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무선통신 투자는 피지컬 AI 성공을 위한 네트워크 투자로 2027년 ‘순수 5G망’ 구축을 시작으로 2030년 6G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4년간 장기 빅 사이클”이라며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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