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최혜진, 이번엔 생애 첫 승 이룰까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3R
6언더 몰아쳐 반등…선두 티띠꾼과 3타 차
입력2026-05-10 10:10
최혜진(27·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최혜진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리지CC(파72)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버디 7개(보기 1개)를 뽑아내 6언더파 66타를 친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10언더파)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13위로 밀렸지만 이날 10계단을 뛰어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2년 LPGA 투어 무대에 진출한 최혜진은 꾸준한 성적에도 아직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하지 못해 우승 없는 선수 중 통산 상금 1위를 달리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는 8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을 통과하며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이날 전반에 버디만 4개를 골라낸 그는 12번(파4)과 13번 홀(파5) 연속 버디를 보탠 뒤 15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1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티띠꾼은 2타를 줄여 선두를 지켰고 셀린 부티에(프랑스·8언더파)가 2타 차 2위에 자리했다. 5타를 줄인 신지은이 5언더파 공동 7위, 유해란이 2언더파 공동 12위로 뒤를 이었다. 1라운드를 공동 69위로 시작했던 윤이나는 2, 3라운드에서 각각 2타와 1타를 줄여 공동 16위(1언더파)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상 포인트 1위 황유민은 공동 21위(이븐파)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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