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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가 정상화 선대위’ 출범…정청래 “내란 싹까지 잘라야”

한병도·이본아 등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시종 ‘8전 8승’ 토대 선거 전략 주도할 듯

국힘, 13일 이후 구성…공소취소TF 예고도

입력2026-05-10 17:51

지면 6면
정청래(앞줄 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위원장들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일 잘하는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앞줄 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 위원장들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일 잘하는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총력전에 돌입했다. 공천 작업을 매듭짓지 못한 국민의힘보다 한발 앞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본선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 출범식’에서 선대위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청래 대표가 총괄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고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인 안선하 전 대외경제연구원 정책연구원, 대구 시민이자 외과의사인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인 이본아 씨가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8전 8승’의 경험을 토대로 선거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1~3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으로 선출됐고 제17~18대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다. 제5~7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내리 당선돼 민주당에서 유일한 ‘3선 광역단체장’ 인사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이달 13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한 뒤 선대위를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혁 대표를 필두로 내외부 인사들의 참여로 선대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에는 ‘공소 취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두고 민주당 주도로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의 부당함을 중도층·무당층에 알릴 방침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경기도 평택 고덕STV지식산업센터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의결했다. 의총에는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대표와 소속 의원 12명이 총출동했다.

개정안은 2005년 시행 이후 네 차례 연장된 특별법의 일몰 조항을 폐지하고 국가보조금 규정을 시행령이 아닌 법률에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도로 신설·확장, 대중교통 노선 확충과 환승 체계 개선 등 교통 인프라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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