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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스모로보틱스, 코스닥 데뷔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250% 급등

입력2026-05-11 09:26

수정2026-05-11 10:28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에, 코스닥은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에, 코스닥은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의료용 웨어러블 재활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50% 급등하며 ‘따따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 대비 1만 5000원(250%) 오른 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청약에서는 약 6조 3000억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하지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및 보행 보조를 위한 외골격 로봇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따뜻한 기술’을 모토로 의료용 웨어러블 재활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성인용 재활로봇과 소아·청소년용 재활로봇이다. 성인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약 51%, 소아·청소년용 제품이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재활로봇 시장에서 전 생애주기 라인업을 확보한 기업은 코스모로보틱스가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쟁사들이 성인 시장 중심 사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코스모로보틱스는 소아·청소년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전방 산업 성장성도 기대 요인이다. 글로벌 재활 및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연평균 37% 수준의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와 함께 뇌졸중·파킨슨병 등 보행 장애 환자가 증가하면서 로봇 기반 재활 솔루션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코스모로보틱스는 현재 미국·일본·유럽·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수출 비중은 약 86%에 달한다. 특히 미국 소아용 홈유즈(Home Use) 시장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모로보틱스는 검증된 수출 기업으로, 수출 확대에 필수적인 주요 인증 이벤트가 2026 ~ 2027년에 집중돼 있어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성장의 로드맵이 예고돼 있다”며 “기술특례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으로 아직은 이익성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빠르게 흑자기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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