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불붙은 증시 랠리…한국 증시 시가총액 7000조 넘었다
입력2026-05-11 10:11
수정2026-05-12 10:24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조 원을 돌파했다. 사상 처음 6000조 원을 돌파한 지 8거래일 만이다. 코스피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랠리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 몸집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합계는 7037조 79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합산 규모가 70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6367조 6억 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670조 7971억 원이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코스닥 역시 2차전지·바이오 종목 중심으로 강세 흐름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67포인트(4.08%) 오른 7803.67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7800선을 웃돌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10% 넘게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5% 이상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9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앞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이 증시 급등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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