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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1Q 영업익 242억 ‘역대 최대’…IPO 속도낸다

영업익 전년비 1277% 급증

컬리N마트 등 다각화 전략 유효

“IPO 로드맵 구체화할 계획”

입력2026-05-11 15:03

수정2026-05-11 16:30

지면 16면
컬리의 1분기 실적 지표.사진제공=컬리
컬리의 1분기 실적 지표.사진제공=컬리

컬리가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컬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18억 원) 대비 127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7457억 원으로 2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전체 거래액(GMV)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1분기 GMV는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 89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3.1%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개선됐다. 판관비율도 2.2%포인트 감소하며 비용 개선에 일조했다.

컬리는 주력 사업인 신선식품과 뷰티 부문이 견조하게 성장했고 판매자배송, 풀필먼트서비스(FBK), 컬리N마트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뷰티컬리도 명품 뷰티 판매 호조와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거래액이 같은 기간 20.2% 늘었다. 컬리N마트도 지난 3월 거래액이 지난해 9월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월 론칭한 ‘자정 샛별배송’과 김포·평택·창원 물류센터의 운영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차별화된 기술 플랫폼 기업이 갖춰야 할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 확립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한 만큼 IPO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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