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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우리 동네는]국힘 김포 지역 시·도의원 선거전 돌입 …“원팀으로 김포 바꾼다”

홍철호·김병수 등 공동 참석해 원팀 결속 과시

세대교체·현장정치 전면에…“김병수와 원팀”

입력2026-05-11 15:33

9일 박상우 경기도의원(제4선거구) 후보가 운양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상우 캠프
9일 박상우 경기도의원(제4선거구) 후보가 운양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상우 캠프

국민의힘 김포 지역 시·도의원 후보 3명이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공동 참석해 ‘원팀’ 결속을 과시하며 “세대교체와 현장정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9일 박상우 경기도의원 후보(제4선거구)와 유영숙 시의원 후보(라선거구)는 각각 운양동에서, 한종우 시의원 후보(다선거구)는 구래동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세 후보의 개소식에는 홍 전 수석과 김 후보를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유영록·강경구 전 김포시장, 조한승 전 김포문화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공동 참석했다.

◇홍철호 “젊은 피 경기도 진출해야”…세대교체 주문

홍 수석은 이날 세 후보 개소식을 순회하며 세대교체와 현장정치를 강조했다. 33세 신인인 박상우 후보에 대해서는 “아버지도 훌륭한 분인데 자식이 더 나은 것 같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딱 맞는 후보”라며 “재선·삼선 의원도 필요하지만 젊고 준비된 인물이 경기도에 진출해 김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종우 후보에 대해서는 “시의원은 시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며 “양촌에 이가 몇 개인지, 벌말에 어떤 어르신들이 사는지까지 알고 현장을 다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버지를 배신하지 않는 사람은 김포도 배신하지 않는다”며 한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유영숙 후보에 대해서도 “김포 정치에서 역할을 해온 중진 의원”이라며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은 세 후보 모두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박 후보에 대해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면서도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늘 성실하고 예의 바른 후보였다”고 평가했고, 한 후보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를 맡으며 민주당과의 갈등 속에서도 당과 의회를 지키기 위해 가장 앞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9일 유영숙 김포시의원(라선거구) 후보가 운양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숙 캠프
9일 유영숙 김포시의원(라선거구) 후보가 운양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영숙 캠프

◇“나번 유영숙에 많은 관심 필요”…중진 역할 강조

특히 유 후보에 대해서는 “7대 7 동수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김병수 시장의 시정 운영에 큰 힘이 됐다”며 “유영숙 의원이 시의회에 없으면 김포시의회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역할이 큰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번 후보는 쉽지 않은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결국 시민들이 직접 이름을 찾아 선택해야 한다”며 “유영숙 후보가 다시 시의회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 동안 김포시장 비서실 실무자로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정을 경험하며 주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이제는 경기도의회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결혼했고 이제 곧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치가 아니라 제 아이가 살아갈 보금자리를 만드는 절박한 숙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수련관 조기 착공과 교육 인프라 확충, 가족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9일 한종우 김포시의원 후보(다선거구)가 구래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종우 캠프
9일 한종우 김포시의원 후보(다선거구)가 구래동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종우 캠프

◇한종우 “시민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하겠다”

한 후보는 “정치를 왜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예전에는 ‘아버지께 효도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면 지금은 ‘아버지처럼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김포시를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정치를 하면 시민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포시의 아들로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5호선 김포 연장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5호선 김포 연장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김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착공과 개통까지 절차가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이 외친 것이 바로 5호선이었다”며 “시의원 역시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 전달하고 필요한 정책을 끝까지 요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공통적으로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와 원팀이 돼 김포 발전에 힘쓰겠다”며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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