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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삼성 SDS 최종 확정…6월까지 SPC 설립

3분기 전남 해남 솔라시도서 착공

입력2026-05-11 16:58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파크 조감도. 사진 제공=해남군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파크 조감도. 사진 제공=해남군

정부가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참여자로 삼성SDS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S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10월 해당 사업 공모에 단독 입찰한 뒤 올해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출자가 승인돼 현재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자 및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출자 및 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SDS컨소시엄은 다음달 내로 민·관 합작 SPC 설립을 마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5조원을 투입,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5만장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국산 AI반도체 설계·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개발(R&D) 존과, 상용화 직전 단계의 NPU를 시범 운영한 뒤 실제 상용 서비스까지 운영하는 NPU 존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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