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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희망퇴직 돌입…매각 앞두고 인력 재편 본격화

마트 점포 축소 이어

슈퍼사업부 구조조정 착수

입력2026-05-11 17:18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서 시민이 영업 중단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서 시민이 영업 중단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가 슈퍼마켓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익스프레스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형마트 점포 축소에 이어 인력 재편에도 나선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익스프레스 사업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대상은 올해 5월 기준 선임 이상 직원 가운데 광역장·지역장·점장 직책자를 제외한 인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급여 외에 근속연수에 따라 기본급 기준 3~12개월치 특별 보상금이 지급된다. 근속 20년 이상 직원에게는 12개월분, 10~19년은 10개월분, 4~9년은 8개월분, 3년 이하는 3개월분이 각각 지급된다. 근속 1년 미만 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 매각을 앞두고 조직 슬림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이후 고용 승계와 별개로 잔류 인력 규모를 조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전체 대형마트 104개 점포 가운데 37개 점포 영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생절차 장기화로 상품 공급과 운영 자금 확보에 부담이 커지자 핵심 점포 중심 운영 체제로 재편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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