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무호 공격 강력 규탄...공격 주체 추가조사”
이란 관련 여부에는 “현재 미지의 영역”
靑 ‘피격 미확정’ 논란에 “오판 아닌 유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1일 HMM 나무호에 대해 “추가 조사해 공격의 주체 등을 식별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관통 형상·부위를 고려할 때 기뢰 및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수거된 비행체 엔진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앞서 피격 가능성을 낮게 본 배경에 대해서는 “판단을 잘못 내렸다기보다 판단을 유보한 것”이라며 “피격 가능성을 인지한 것은 한참 후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6일 청와대는 “피격이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화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주장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근거가 무엇인지 들은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이란이 관련 있는지는 현재 미지의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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