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남양주시, 권한대행 체제서도 ‘현장 행정’ 가동
침수 우려 큰 신하촌마을 등 현장 점검
“재난 대응, 사후 복구 보다 예방 중요”
입력2026-05-11 18:24
경기 남양주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부서장 등은 이날 침수 취약지역과 주요 방재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퇴계원읍 신하촌마을, 진건배수펌프장, 다산동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퇴계원읍 신하촌마을은 왕숙천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큰 지역이다. 시는 차수판 설치와 오수관로 점검, 도로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2450㎥ 규모 저류지 조성과 30마력 배수펌프 2대 신설도 추진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건배수펌프장은 유수지 면적 2만 6950㎡에 배수펌프 8대를 갖춘 핵심 방재시설이다. 분당 3420톤 규모의 배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펌프실과 전기실, 통합감시제어실 등 주요 설비 가동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중촌1·중촌2·도농지하차도에는 자동차단시설 설치가 한창이다.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수위계 센서가 침수 상황을 감지해 차량 진입을 자동 차단하는 방식으로, 지하차도 내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우기 전까지 취약지역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기 전까지 주요 방재시설과 침수 취약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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