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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쟁력 강화” 코오롱인더, R&D 조직 대수술

연구개발본부 중심 구조 재편

ENP 사업부와 시너지도 기대

입력2026-05-12 07:59

수정2026-05-12 16:52

지면 12면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One&Only) 타워 전경. 사진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인더스트리 원앤온리(One&Only) 타워 전경. 사진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조직을 재정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체계를 확대해 R&D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연구개발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 재편을 단행했다. 연구개발본부와 미래기술원을 통합한 데 이어 신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확보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전략센터를 연구개발본부 내 신설했다. 기술전략센터는 주요 R&D 과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기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의 R&D 프로세스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R&D 기획 단계에서는 AI 기반의 정보 조사와 의미 해석, 내부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개발·실험 단계에서는 소재 시뮬레이션과 AI 예측 모델을 활용해 실험을 설계하고 검증을 수행한다. 최종적으로 데이터 리포트 분석을 도출해 지식 자산화 체계가 구축된다.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327건, 해외 1832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109건, 해외 421건의 특허를 신규 출원했다. 특히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특허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4월부터 새롭게 합류한 ENP사업부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화학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내구성, 내열성 등 고부가 소재에 요구되는 다양한 물성을 구현해왔다. 여기에 ENP 사업부가 보유한 R&D 역량이 더해져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강도 소재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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