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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주왕산 찾은 11살…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족 추정…정확한 경위 추가 조사중

입력2026-05-12 11:27

수정2026-05-12 11:28

실종된 초등학생을 수색 중인 소방. 제공=경북소방본부
실종된 초등학생을 수색 중인 소방. 제공=경북소방본부

가족과 함께 찾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11·초6)군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실종 당일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실종 및 사망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했다.

A군은 당일 정오께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A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고 휴대전화는 갖고 있지 않았다.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A군 부모는 국립공원공단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같은 날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이날 경찰·소방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대거 투입해 3일 차 수색 작업을 전개한 끝에 숨진 A군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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