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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탄소중립 실천하면 10만원 준다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확대

농협銀과 협력…대출금리 우대도

입력2026-05-12 17:10

지면 23면
충남도청
충남도청

충남도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시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를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정책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면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

도는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4만 8000여 명에게 총 2억 3000만 포인트를 지급했으며, 약 8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도민을 넘어 도내 직장을 다니는 생활권자로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실천 항목도 에너지·수송·폐기물·홍보 등 총 17개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장바구니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일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의 가치로 환산되며,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시·군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지급받는다.

기존 ‘1만 원 단위 지급’이던 기준도 ‘1만 원 이상이면 전액 지급’으로 완화했다. 또 농협은행과 협력을 통해 대출금리 우대(최대 0.1%포인트 인하)와 환전 수수료 감면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탄소업슈’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도는 SNS, 지역 축제,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농협중앙회·새마을회·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참여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탄소업슈 참여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경제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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