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 국내 1위 공구社 이화다이아몬드공업 4000억에 인수
제조업 절삭·연마·가공 핵심 장비
입력2026-05-12 18:55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1위 다이아몬드 공구 제조 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약 4000억 원에 인수한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입자를 금속에 붙여 절삭·연마·가공에 쓰는 산업 장비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다이아몬드 공구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약 4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1975년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다이아몬드 공구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전 세계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글로벌 상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다이아몬드 공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도가 높은 물질인 다이아몬드를 활용해 금속 등을 절삭·연마·가공하는 기구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의 생산 공정 정밀도와 수율에 큰 영향을 주고, 다이아몬드 공구를 변경하면 공정 재조정이 필요해 고객 고정(락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TSMC, 보쉬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반도체·헬스케어·우주항공 등 첨단 제조업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IMM PE는 추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생산·판매 인프라를 확대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인력과 조직문화를 유지하면서 핵심 인재 유치에 나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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