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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다이소도 1000원짜리 출시한다…홈플러스서 15만 팩 불티 난 ‘초저가 생리대’

입력2026-05-12 21:50

홈플러스 매장에 진열된 초저가 생리대. 연합뉴스
홈플러스 매장에 진열된 초저가 생리대. 연합뉴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홈플러스가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가 출시 두 달 만에 15만 팩 이상 팔려나갔다. 고물가 속 생활필수품 부담이 커지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제품에 소비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말 ‘샐리의 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 3월에는 ‘잇츠미 퓨어 생리대’ 4종을 출시해 현재 총 8종의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두 제품의 중형 기준 가격은 개당 100원 이하인 98원대였다.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해당 제품의 온라인 평점은 4.7점 이상을 기록하며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초저가 생리대 8종을 한 팩당 1000원에 판매했다. 온라인에서는 초저가 생리대를 포함해 생필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쿠폰 할인 등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위생용품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필품 물가 상승으로 국산에 가격까지 저렴한 초저가 생리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리대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李 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 이후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이후 제조·유통업계에서는 초저가 생리대가 잇달아 출시됐다.

지난 1월 20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인 품질의 저가 생리대를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실제 영국 런던 민간 연구기관 IBMNC가 2024년 전 세계 생리대 비용을 비교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생리대 가격은 전 세계 30개국 가운데 7위 수준이었다.

이 대통령의 지적 이후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중 최초로 초저가 생리대를 출시했다. 아성다이소도 이달 중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개당 100원 수준의 생리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10매입 기준 1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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