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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美 PEGS 보스턴 참가… 글로벌 고객과 접점 확대 나서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신약 개발 전략·CRDO 역량 소개

글로벌 제약사 대상 비즈니스 미팅 진행…수주 확대 박차

입력2026-05-13 09:41

김세희 CDO개발센터 오가노이드기술그룹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PEGS 보스턴’ 오찬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김세희 CDO개발센터 오가노이드기술그룹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PEGS 보스턴’ 오찬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학회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가노이드 기반 항암제 평가 서비스와 자체 개발 플랫폼을 앞세워 위탁연구개발(CRDO)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PEGS(Protein & Antibody Engineering Summit) 보스턴’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PEGS 보스턴은 25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며, 올해 행사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전용 미팅룸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 ‘삼성 오가노이드 및 통합 위탁개발(CDO) 역량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고도화’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김세희 CDO개발센터 오가노이드기술그룹장이 연사로 나서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개발 적합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DEVELOPICK®)’을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6월 공식 론칭한 삼성 오가노이드는 환자 종양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항암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사전에 검증하는 서비스다. 특히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해 다양한 환자 특성을 반영한 정밀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여러 종양 유형에서 약물 효능을 비교·분석하고 유망 후보를 선별해 초기 개발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디벨롭픽은 2022년 첫 출시 이후 현재 3.0 버전까지 고도화된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이다. 소량의 단백질만으로 후보물질 특성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후보를 도출할 수 있으며, 약효와 개발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해 신약 개발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9종의 CDO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벨롭픽 외에도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 ‘에스-하이콘(S-HiCon™)’ △세포주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이중항체 플랫폼 ‘에스-듀얼(S-DUAL®)’ 등을 기반으로 초기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계획(IND)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초기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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