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회·숙명여대 맞손…창업자 회계역량 강화 지원
창업 과정서 회계 서비스 지원
최운열 한공회장 “신뢰 받는 회계문화 확산시킬 것”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숙명여자대학교가 창업자 회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골자로 꼽힌다.
13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2일 한공회 지역투명성위원회와 숙명여자대학교가 ‘창업자 회계·세무 역량 강화 및 신뢰받는 회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잠재 창업 기업들의 회계·세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관측된다. 창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회계·세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창업자 대상 회계·세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공인회계사와 창업자를 1대 1로 매칭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언급됐다. 이외에도 창업 기업들의 회계·세무 리스크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도 논의됐다.
이 가운데 한공회 지역투명성위원회는 공인회계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직면하기 쉬운 회계·세무 이슈를 점검하고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대학,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 사회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익적 회계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운열 한공회 지역투명성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는 어렵다”며“창업 초기부터 회계와 세무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에 신뢰받는 회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시연 숙명여자대학교 총장도 “숙명여대 학생과 창업기업들이 전문적인 회계·세무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사회와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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