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 민병대일 수도”
입력2026-05-13 13:33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 HMM 소속의 화물선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민병대일 수도 있다”고 13일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번 공격이 민병대의 소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미상 비행체를) 쐈을 수 있는 주체는 이란에만 여러 곳이 있다. 민병대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미상 비행체’가 드론인지 미사일인지에 대해서는 “(비행체 파편을) 가지고 와서 좀더 찾아봐야 한다”며 “지금 섣불리 특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부는 나무호 피격 현장에서 발견한 엔진 잔해 등을 국내로 가져와 정밀 감식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잔해의 국내 도착 시점에 대해 “빨리 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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